아시아 창업 엑스포 성과…부산에 354억원 투자 의향

민영규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플라이 아시아 2022)에서 활발한 투자 상담이 이뤄지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밋업'에서 350건 이상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 투자사들이 38개 스타트업에 354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또 스타트업 펀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VC 쇼케이스'에서 26개 사가 공동 투자 협약에 참여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시아 투자 분야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투자자 리더스 포럼'에서는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9개 도시 고위급 인사 22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고 아시아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5 16: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