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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서 재밌게 한국어 학습하세요"

송고시간2022-11-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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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외국인들이 현실 세계를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한국어로 소통하며 배우는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ksif.zep.site)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 세종학당에서 시행하는 '세종한국어 회화' 수업 모형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한국어 말하기 수업'도 개강해 회화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했다.

이해영 이사장은 "84개국의 244개 오프라인 세종학당과 온라인 세종학당에 이어 메타버스 캠퍼스도 운용하게 돼 외국인들이 더욱 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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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한국명소 둘러보며 배우는 가상공간 마련

가상공간서 한국어 배우는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 오픈
가상공간서 한국어 배우는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 오픈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외국인들이 현실 세계를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한국어로 소통하며 배우는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ksif.zep.site)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상공간은 한강공원, 광장시장, 동대문, 서원마을 등 다양한 한국 명소들로 구성돼 있다.

학습자들은 자신만의 가상모델인 아바타를 설정해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각국의 다른 이들과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영상으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 여러 명소에 설치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운동, 쇼핑, 병원 방문 등 상황에 맞는 한국어 회화도 학습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세종학당에서 시행하는 '세종한국어 회화' 수업 모형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한국어 말하기 수업'도 개강해 회화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했다.

재단은 오픈을 기념해 이날 오후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에서 퓨전 전통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캠퍼스의 교사와 학습자들의 친구 초청행사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외국인 학습자를 위해 한국의 배달문화나 찜질방 소개, 국악 게임과 윷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해영 이사장은 "84개국의 244개 오프라인 세종학당과 온라인 세종학당에 이어 메타버스 캠퍼스도 운용하게 돼 외국인들이 더욱 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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