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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부안 유천리·진서리 요지' 사적 지정구역 조사 위한 업무협약

송고시간2022-1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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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천리·진서리 요지' 사적 지정구역 조사 위한 업무협약 =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 부안군과 고려청자 요지(窯址) 등 지역 내 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부안군은 유천리 요지 5구역, 진서리 요지 2·3구역 등을 발굴 조사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구역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어린이 위한 '창녕 교동 63호분 발굴 이야기' 입체 책 발간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어린이들이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과 성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입체 책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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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창녕 교동 63호분 발굴 이야기' 입체 책 발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이제는 메타버스로

업무협약식 모습
업무협약식 모습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권익현 부안군수, 유재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장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부안 유천리·진서리 요지' 사적 지정구역 조사 위한 업무협약 =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 부안군과 고려청자 요지(窯址) 등 지역 내 문화유산 조사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요지는 토기나 질그릇, 도자기, 기와, 벽돌, 숯 등을 구워내는 시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소와 부안군은 유천리 요지 5구역, 진서리 요지 2·3구역 등을 발굴 조사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구역을 재조정할 예정이다. 사적으로 지정되지 않은 구역도 새로 조사한다.

또 조사 성과를 함께 연구하고 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부안 유천리 요지'와 '부안 진서리 요지'는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까지 일반 사람들이 쓰던 청자부터 왕실을 위한 최고급 상감청자까지 만들어낸 고려청자 생산의 중심지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약 39만㎡ 면적에 13개 구역, 요지 77곳이 분포돼 있다.

입체 책 본문 모습
입체 책 본문 모습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어린이 위한 '창녕 교동 63호분 발굴 이야기' 입체 책 발간 =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어린이들이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과 성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입체 책을 낸다.

책 제목은 '창녕 교동 63호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고대인이 만든 무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총 6면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책을 펼치면 가야의 주요 나라, 창녕 교동 63호 무덤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인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다.

연구소가 입체 책 형태의 책자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규모가 큰 무덤인 창녕 교동 63호분은 무덤 축조 방식이나 유물이 묻혔던 양상이 온전히 확인된 바 있다.

이곳에서는 금동관, 구슬 목걸이, 은 허리띠 등 화려한 장신구 유물이 출토됐으며 무덤의 주인공을 지키기 위한 순장 견도 확인됐다.

'어린이박물관 월드' 모습
'어린이박물관 월드'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이제는 메타버스로 =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이달 30일 네이버 제페토에서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현실) 어린이박물관을 공개한다.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어린이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메타버스 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월드', '우주 점프', '불꽃을 찾아서' 등 3개로 구성된다.

실제 박물관 전시 공간을 광장, 우주 등으로 재해석했는데, '어린이박물관 월드'에서는 상자 속 문화재를 찾아보며 자연스럽게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우주 점프'에서는 점프 게임을 통해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을 만나볼 수 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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