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26일 멕시코에서 개막하는 제36회 과달라하라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출판협회가 이 도서전에 참가하는 건 4년 만이다. 이전에는 2년에 한 번꼴로 도서전에 참여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락원, 사회평론, 산지니 등 국내 17개 사에서 출간된 69종의 책이 도서전이 끝나는 내달 4일까지 한국관에 전시된다.
한국관 명칭은 '이야기 공장'이다. K 콘텐츠의 원천인 이야기가 한국에서 끊임없이 생산된다는 의미라고 출판협회는 설명했다.
올해 도서전 주빈국은 아랍에미리트(UAE) 7개 국가 중 하나인 샤르자다. UAE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곳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바 있다.
출판협회는 내년에도 타이베이국제도서전(1월), 볼로냐아동도서전(3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월), 샤르자국제도서전(11월)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샤르자국제도서전에는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buff2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4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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