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 전화사기 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송고시간2022-11-23 11:22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23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은행 영업점에서 일하는 A씨는 최근 5천800여만 원을 인출하려는 손님의 사기 피해를 막았다.
이 손님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던진 사기단에 속을 뻔했다.
다른 은행 영업점 직원 B씨는 지난달 28일 3천만원 상당 보험상품 해지와 해약금 인출을 요청하는 손님의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전형적인 사기 유형임을 의심하고 손님의 휴대전화가 해킹 중인 사실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김범상 동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나 피해 예방에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3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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