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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경북도의원 "안동댐 물관리 문제 경북도가 나서야"

송고시간2022-11-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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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비례)은 22일 제33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안동댐 물을 다량으로 대구시에 공급하면 하류 농업용수 공급 및 댐 저수율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와 대구시의 안동·임하댐 물 공급 협약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안동댐 저수율 감소는 지난 5월 환경부가 발표한 조사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카드뮴 등 안동댐의 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도가 물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안동시, 구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도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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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김경숙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경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경숙 의원(비례)은 22일 제336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안동댐 물을 다량으로 대구시에 공급하면 하류 농업용수 공급 및 댐 저수율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와 대구시의 안동·임하댐 물 공급 협약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안동댐 저수율 감소는 지난 5월 환경부가 발표한 조사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카드뮴 등 안동댐의 오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도가 물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안동시, 구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도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대구시는 낙동강 구미 해평취수장 물을 대구시민의 식수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해 지난 4월 국무조정실, 환경부, 구미시 등 5개 기관과 체결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서'에 대해 구미시의 귀책 사유로 협정 이행이 어렵게 됐다며 지난 8월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교육 시설 이전과 분산이 필요하다"며 "현재 한국체육대학교가 교육여건 변화를 고심 중인 만큼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와 국군체육부대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문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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