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오스트리아 하원의장과 회담…경제협력 방안 논의
송고시간2022-11-22 16:24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방한 중인 볼프강 소보트카 오스트리아 하원의장을 만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 등 양국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소보트카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양국은 ICT(정보동신기술), DNA(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전기차, 수소산업 등 미래 혁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여지가 많다"며 "우리 기업들이 오스트리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오스트리아도 한국에 투자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오스트리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인 '히든 챔피언'을 다수 보유하는 만큼 이들이 한국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세제·금융 지원 등 인센티브를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자"고 밝혔다.
소보트카 하원의장은 "오스트리아도 디지털,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수소 산업 등에 관심이 많다"며 "이런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경제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답했다.
이밖에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오스트리아가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2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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