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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디자인 발전사…국립현대미술관 '모던 데자인'전

송고시간2022-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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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디자인의 태동과 전개를 살피는 '모던 데자인: 생활, 산업, 외교하는 미술로'전을 23일부터 과천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미술과 디자인이 서로 다른 영역으로 구분되기 이전에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하며 불모지였던 한국 디자인계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기 산업미술가들의 활동을 다양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살펴볼 기회"라며 "한국 근현대미술과 디자인의 역사가 서로 교류하고 분화되는 과정을 살피고 분야 간 논의의 장을 확장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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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디자인의 태동과 전개를 살피는 '모던 데자인: 생활, 산업, 외교하는 미술로'전을 23일부터 과천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미술관에 기증·수집된 한홍택(1916∼1994)의 작품과 아카이브, 올해 기증된 이완석(1915∼1969)의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회화와 포스터, 드로잉, 사진, 영상 등 380여 점을 소개한다.

한홍택과 이완석 등은 1945년 해방 직후 최초의 디자인 단체인 조선산업미술가협회(현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창립을 주도했다. 이들은 미술과 디자인이 서로 다른 영역으로 구분되기 이전에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 불모지였던 한국 디자인계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한홍택의 초기 작업과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조선산업미술가협회의 창립과 해방 이후 활동, 이완석이 1930년대 후반 천일제약의 도안 담당으로 근무하던 시기 수집한 천일제약의 상표, 광고, 포장디자인 자료를 살핀다.

2부에서는 산업적 토대가 부족했던 시기 분투했던 산업미술가들의 다양한 작업을, 3부에서는 미술가와 디자이너라는 두 가지 정체성을 모두 지녔던 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한다. 4부에서는 산업미술가들의 관광포스터 원화를 볼 수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기 산업미술가들의 활동을 다양한 작품과 자료를 통해 살펴볼 기회"라며 "한국 근현대미술과 디자인의 역사가 서로 교류하고 분화되는 과정을 살피고 분야 간 논의의 장을 확장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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