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피해 법률 지원"…인천 미추홀구 접수처 운영
송고시간2022-11-21 13:25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전세 사기 피해 주민들을 위한 법률 지원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청 본관 3청사 1층 인권센터에 마련된 접수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파견된 전문변호사가 각 피해자 상황에 맞는 대처 방안을 상담하고 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지원한다.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5% 이하인 피해 주민은 공단 측 지원을 받아 민사소송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 초까지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피해 금액은 4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1∼2개 동으로 이뤄진 미추홀구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물이 통째로 법원 경매에 넘어가면서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고소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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