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2기 4·3평화·인권교육 교사지원단 운영
송고시간2022-11-21 11:12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초·중·고 교사 43명으로 제2기 4·3평화인권교육 교사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된 1기에 이어 이번에 구성된 2기 지원단은 2024년 9월까지 4·3 교육활동 공유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학교 현장의 4·3 평화인권교육 지원, 4·3 수업 나눔을 통한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동, 4·3 평화인권교육 워크숍과 지역별 4·3 유적지 답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교사지원단은 지난 19일 학교 현장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4·3 유적지 답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전진수 흥산초 교사 해설로 목시물굴을 답사한 뒤 강익준 서귀포고 교사 해설로 의귀리 현의합장묘와 송령이골을 답사했다.
원도심 학교 홍보 리플릿 제작해 배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원도심 학교 홍보 리플릿 6천400부를 제작해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교육지원청, 원도심 학교, 주민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리플릿에는 교육청의 다양한 원도심 학교 지원 정책과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청은 원도심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 26명 조정, 원도심 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통학구역 신축적 운영, 학생 수 급감 초등학교 학교 운영 경상경비 3% 증액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수업 시수 확보 등의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수 400명 이상인 동 지역 학교의 통학구역에 거주하는 학령 아동이 원도심 학교로 전·입학하고자 하는 경우 통학구역과 관계없이 전·입학을 허용한다.
올해는 '제주도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 방법 고시'를 개정해 원도심 학교로 전·입학한 학생은 졸업 예정인 원도심 학교 또는 전학 직전 초등학교를 기준으로 중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중학교 입학 배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도내 원도심 학교는 제주시 5곳(제주남초, 제주북초, 일도초, 광양초, 한천초), 서귀포시 3곳(서귀포초, 서귀중앙초, 서귀서초) 등 총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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