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ICBM은 화성-15형이라는 기존 평가 유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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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김지헌 기자 =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이 실전 배치됐다는 정보는 없다고 21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언급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이 11월 18일에 발사한 ICBM은 북한이 주장하는 화성-17형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실전배치 내용과 관련해서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이어 "한미 정보 당국이 추가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보도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을 처음 언급했다.
이에 북한이 ICBM 부대를 창설한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화성-17형을 실전 배치하려는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덧붙였다.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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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은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발사한 ICBM이 화성-15형이라는 평가를 유지했다.
당시 북한은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으나 우리 군은 화성-15형으로 판단했다.
김 실장은 "지난 3월에 합참이 설명하고 평가한 내용에 변동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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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lYU11mtwu4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21 11: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