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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금융투자세 2년 유예 필요…시장상황 지켜봐야"

송고시간2022-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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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을 2년 유예하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18일 말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에 대한 입장을 묻자 추 부총리는 "현재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과 주식시장 취약성 등을 고려할 때 일단 당초대로 시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소한 2년 정도 유예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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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발언 듣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의원 발언 듣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2.11.18 toadboy@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류미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을 2년 유예하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18일 말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에 대한 입장을 묻자 추 부총리는 "현재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과 주식시장 취약성 등을 고려할 때 일단 당초대로 시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최소한 2년 정도 유예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가 금융세제 측면에서는 전면적인 변화를 주는 세제"라면서 "법 취지나 시장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국회가 법안 심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spe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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