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에너지안보연구회 첫 회의…"핵심광물 확보 전략 조만간 수립"

송고시간2022-11-18 11:00

beta
세 줄 요약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에너지안보정책연구회 첫 회의를 개최해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에너지 국제 정세 및 대응 방향', 지질자원연구원이 '핵심 광물 확보 국제 동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참석자 토의가 이어졌다.

천 실장은 "현재 주요국은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에너지 믹스를 조정하는 등 자국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차전지와 전기차 등 주요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광물 확보는 에너지 분야를 넘어 경제 전반의 안보에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리튬·코발트를 찾아라"…배터리 핵심광물 '탈중국' 총력전(CG)
"리튬·코발트를 찾아라"…배터리 핵심광물 '탈중국' 총력전(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에너지안보정책연구회 첫 회의를 개최해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에너지 국제 정세 및 대응 방향', 지질자원연구원이 '핵심 광물 확보 국제 동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참석자 토의가 이어졌다.

천 실장은 "현재 주요국은 안정적 에너지 수급을 위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에너지 믹스를 조정하는 등 자국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차전지와 전기차 등 주요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광물 확보는 에너지 분야를 넘어 경제 전반의 안보에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이 앞다퉈 핵심 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어 핵심 광물 확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면서 "(한국도) 첨단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조만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에너지 안보 확립이 에너지 정책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핵심 광물 확보 전략 외에도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너지 요금 단계적 정상화, 국가자원안보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하고, 주요국 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등 에너지 안보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산업계(2명)·학계(3명)·연구계(3명)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안보정책연구회를 구성했다.

redfla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