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치킨 영양정보 제공 확대…식약처-치킨업계 간담회
송고시간2022-11-18 15:00

(서울=연합뉴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외식 프랜차이즈 자율 영양정보 제공 확대 방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11.18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치킨 영양정보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랜차이즈 음식점 13만5천113곳 중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음식점은 32.5%(4만3천911곳)다.
식약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배달음식 중 치킨은 국민 선호도가 높으면서 열량, 나트륨 함량 등이 높아 영양정보 정보 제공 요구가 있었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온라인 영양정보 표시 지침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영양정보 제공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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