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동절기 접종률 제고에 범정부적·전방위적 노력"
송고시간2022-11-18 09:16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코로나19 BA.4/5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이자 개량백신(2가백신) 접종이 시작된 14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BA.4/5 기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11.14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정부가 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을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전 유행 때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최근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25%를 넘고 추가 접종률도 예상보다 낮아 중환자·사망자 수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1일부터 4주간을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당일 현장 접종 허용, 접종률 높은 시설과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이번 재유행 고비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절대적인 만큼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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