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삼성전자 공장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소풍'
송고시간2022-11-16 17:45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삼성전자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6일 하남산단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정책 소풍' 행사를 열고 중소기업 경쟁력, 자생력 강화 방안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과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제조 환경과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으로 광주 106개 등 전국 3천여 기업이 참여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상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삼성전자와 내년부터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광주 비전 실현을 위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며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데 앞서 기존에 있는 광주 기업을 지원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3년부터 삼성전자와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추진한다.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원 사업화 지원금, 1년간 사무 공간 등이 제공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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