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선 8기 사회보장정책 밑그림 제시…사회보장위 개최
송고시간2022-11-16 16:45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16일 경남연구원에서 도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사회보장위원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도 생활보장사업 기본방향 수립, 의료급여기금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하는 도 사회보장 정책 관련 최고 심의·자문 기구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및 위원장 선출,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 보장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사회보장위원회 신임 위원장에는 조철현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선출됐다.
제5기 지역사회 보장계획에는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민선 8기 도정 목표를 반영해 '두루 누리는 든든한 경남복지, 행복한 도민'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6개 분야 41개 과제가 담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전 시·군 확대 시행,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여성 취업장려금·청년 자립정착금 인상, 파크골프장 조성, 바우처 택시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시·군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지원, 부적정 수급 방지를 위한 공무원 교육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역사회 보장계획은 지역복지 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사회보장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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