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328명 명단 공개
송고시간2022-11-16 14:06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16일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328명의 명단을 홈페이지(http://www.daegu.go.kr)와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통해 공개했다.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가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의 이름과 나이, 주소, 세목 등을 게시했다.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는 개인 244명(64억 원)과 법인 84개 업체(31억 원)다.
개인은 수성구 한 거주자가 지방소득세 2억3천만 원을 체납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법인 가운데는 동구 소재 라임주택이 취득세 2억1천300만 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김정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16 14: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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