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농수산물시장 화재 피해 상인 정책자금 상담
송고시간2022-11-15 15:48

(대구=연합뉴스) 25일 오후 8시 27분께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022.10.25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화재로 피해를 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무소 5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나서 정책자금·신용보증 등 피해 상인의 자금 문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피해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7천만원(2년 거치·3년 분할 상환 조건)까지 2%의 고정 금리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화재 피해기업 특례보증을 신설해 기업당 최대 7천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도 피해 기업당 최대 10억원(2년 거치·3년 분할 상환 조건)까지 1.9% 고정 금리로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을 융통한다.
정책자금을 신청하려면 지자체가 발급하는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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