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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지정학적 분열, 성장 해쳐…무역이 제 역할 해야"

송고시간2022-1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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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금처럼 세계가 지정학적으로 분열되면 성장을 크게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에게 "무역 보호주의가 뿌리내리도록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세계 경제를 지정학적으로 분할하는 것은 성장을 크게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이 제 역할을 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특히 식량과 비료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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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억4천500만명이 식량 위기 겪고있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발리 EPA=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11.1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지금처럼 세계가 지정학적으로 분열되면 성장을 크게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G20 정상들에게 "무역 보호주의가 뿌리내리도록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세계 경제를 지정학적으로 분할하는 것은 성장을 크게 해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높은 인플레이션, 기후 재앙 등으로 전 세계 3억4천500만 명이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역이 제 역할을 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며 "특히 식량과 비료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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