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후보군 포함
송고시간2022-11-14 16:42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경찰청이 추진 중인 경찰병원 분원 건립 사업 최종 후보지 3곳 중 한 곳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찰병원 분원 건립 추진 TF가 최근 대구 달성군, 경남 창원시, 충남 아산시 등 3곳을 2차 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경찰병원 분원은 2개 센터· 23진료과· 550병상 규모로 경찰 공무원 의료지원과 일반인 진료를 병행하는 기관이다.
경찰청은 최종 후보에 오른 달성군 등 3곳에서 현장 실사를 거쳐 올해 안에 우선 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달성군이 후보지로 제시한 화원읍 설화리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에서 1km 거리에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합병원이 없는 지역 특성상 경찰병원 분원이 들어서면 달성군과 달서구, 경북 고령군·성주군, 경남 창녕군·합천군 등 100만명이 넘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달성군은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지방행정 최우선 과제로 삼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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