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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운영

송고시간2022-1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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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오는 15일부터 다른 사람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를 강제 입원시키는 업무를 전담하는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부산청 생활질서계 직원 6명이 투입된다.

그동안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업무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담당했으나 치안 업무에 집중해야 할 일선 경찰이 환자 입원 업무까지 떠맡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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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부산경찰청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부산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경찰청은 오는 15일부터 다른 사람을 해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를 강제 입원시키는 업무를 전담하는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찰청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부산청 생활질서계 직원 6명이 투입된다.

그동안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업무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담당했으나 치안 업무에 집중해야 할 일선 경찰이 환자 입원 업무까지 떠맡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부산지역의 응급입원 의뢰는 올해 9월 기준 536건이고, 매월 59.5건 수준이다.

야간에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은 부산시립정신병원과 우리병원이다.

경찰은 부산시에 응급입원 병상 확충과 내·외상 진료 및 응급입원이 동시에 가능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등도 요청할 계획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현장지원팀 신설로 정신질환자 신고처리 시 현장 경찰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부산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 동참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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