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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고 고미영·김창호 쓰던 산악 유물 기증

송고시간2022-11-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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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은 10일 산악인 고 고미영(1967∼2009)씨가 사용하던 너트 등 산악 유물 1천80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유물에는 2009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해발 8,126m)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 도중 세상을 떠난 고 대장이 생전에 쓰던 너트, 캠, 퀵드로 등이 포함됐다.

고 김창호(1969∼2018) 대장이 2018년 구르자히말(해발 7,193m) 신루트 개척 도중 산사태로 숨진 뒤 구르자히말 베이스캠프에서 회수한 카고백과 의류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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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미영 대장이 사용하던 너트, 캠, 퀵드로(왼쪽부터)
고 고미영 대장이 사용하던 너트, 캠, 퀵드로(왼쪽부터)

[국립산악박물관 제공]

▲ 국립산악박물관은 10일 산악인 고 고미영(1967∼2009)씨가 사용하던 너트 등 산악 유물 1천800여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유물에는 2009년 7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해발 8,126m)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 도중 세상을 떠난 고 대장이 생전에 쓰던 너트, 캠, 퀵드로 등이 포함됐다. 너트와 캠은 바위 틈새에 끼우는 확보 장비이고, 퀵드로는 장비와 로프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또 고 김창호(1969∼2018) 대장이 2018년 구르자히말(해발 7,193m) 신루트 개척 도중 산사태로 숨진 뒤 구르자히말 베이스캠프에서 회수한 카고백과 의류 등도 포함됐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과 아들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이 기증했다. 이인정 회장은 고미영 대장 사고를 계기로 산림청에 국립산악박물관 건립을 건의했고, 국립등산학교 설립에도 기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고 김창호 대장이 쓰던 카고백과 의류
고 김창호 대장이 쓰던 카고백과 의류

[국립산악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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