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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올해 외국인투자 부진…목표 대비 18.6%

송고시간2022-11-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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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가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 금액은 1억1천170만달러로, 연간 목표액인 6억달러의 18.6%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대내외 투자환경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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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가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 금액은 1억1천170만달러로, 연간 목표액인 6억달러의 18.6%를 기록했다.

올해 지역별 FDI 신고 금액은 영종 5천300만달러, 청라 3천510만달러, 송도 2천360만달러다.

올해 들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체결된 외국인 투자 신규 계약은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과 독일 싸토리우스의 송도 제조·연구시설 등 2건이 전부다.

인천경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대내외 투자환경이 악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천경제청 소유 투자유치 대상부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신규 투자를 끌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진행 중인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FDI 신고로 이어지면 연말에는 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규 투자자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입주 외국인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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