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폐기물 드론으로 찾아 처리…남원시 '스마트빌리지' 추진
송고시간2022-11-08 16:10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방치된 폐기물을 드론으로 찾아내 처리하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드론으로 사각지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산업 폐기물, 로드킬 당한 동물 사체 등을 촬영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분석을 거쳐 해당 부서에 자동 통보, 처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내년에 국비 등 총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전문기관 등과 함께 관련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모델은 전북도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에도 보급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디지털 서비스 중심의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과 관련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드론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08 1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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