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구미 반도체·포항 이차전지, 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 추진

송고시간2022-11-08 15:59

beta
세 줄 요약

경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에 맞춰 구미와 포항을 각각 반도체, 이차전지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특화단지 및 특성화 대학 지정 등을 통해 첨단산업 투자와 인력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2019년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제도개선을 위한 실증 및 인프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 상용화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이 뉴스 공유하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경북도, 타당성 용역 시행…올해 연말 정부 공모에 도전

포항 이차전지 관리센터 준공식
포항 이차전지 관리센터 준공식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에 맞춰 구미와 포항을 각각 반도체, 이차전지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특화단지 및 특성화 대학 지정 등을 통해 첨단산업 투자와 인력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타당성 등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반도체 초격차 육성위원회,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를 각각 출범할 예정이다.

도는 2019년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제도개선을 위한 실증 및 인프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고안전 보급형 배터리 상용화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으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하는 인프라 사업을 지속해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를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기업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구미에는 반도체 관련 대기업 4곳과 중견기업 9곳 등 120여 기업이 있으며 증설과 고도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화단지가 되면 관련 인허가가 빨리 처리되고 도로, 가스·용수·전기·집단에너지 공급시설, 폐기물·폐수처리시설, 통신시설, 특화단지 공동구, 공동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설비 등 기반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신속한 기반시설 구축이 필요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될 수 있다.

도는 특화단지 공모가 오는 12월, 지정 여부 결정은 내년 상반기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공모에서는 국가 첨단전략 기술 보유 여부, 지역별 산업 생태계 성숙도, 기반시설·전문인력 확보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지난 8월부터 시행됐으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우선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산업 15개 세부 분야를 국가 첨단전략 기술 분야로 선정하기로 했다.

haru@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