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스타 대비 관계기관 안전 점검 회의
송고시간2022-11-08 07:58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8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1'이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지스타는 올해 온라인 참가를 포함해 40개국 672개사가 1천393개 부스를 운영한다. 2021.11.18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모이는 '지스타 2022'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긴급 관계기관 안전 점검 회의를 8일 개최한다.
지스타 2022는 올해로 14년째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전시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혹은 인원 제한 등 축소 개최돼 오다가 올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될 예정이어서 게임 팬들과 시민 등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안전 점검 회의는 유관기관별 안전사고 예방과 사전 대비 태세 확립을 당부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조체계 구축 등을 살펴본다.
부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되는 회의에는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해운대소방서,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태원 참사로 전국적으로 대규모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지스타 2022 정상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시민과 게임 팬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2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지스타 TV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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