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광산사고 고립자 2명 기적의 '무사 생환'…만 9일만에
송고시간2022-11-04 23:21

(봉화=연합뉴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인 4일 오후 11시께 구조 당국은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생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생환한 고립자들이 안동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2022.11.4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봉화=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두 작업자가 무사히 생환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분께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 소방당국은 둘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조장 박씨의 아들 박근형(42) 씨는 "아버지가 너무도 건강하게, 두 발로 걸어서 갱도 밖으로 나왔다"며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https://youtu.be/ITi6b3pNl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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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1/04 23: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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