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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기업 H&M, 연말까지 러시아서 완전 철수 예정"

송고시간2022-11-0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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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의류 브랜드인 H&M이 연말까지 러시아에 있는 모든 자사 매장을 완전히 닫을 계획이라고 타스 통신이 3일(현지시간) 스웨덴 디렉트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H&M측은 "매장을 계획에 따라 차례로 닫고 있으며, 마지막 매장은 연말께 폐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디렉트 통신에 전했다.

연말까지 사업을 완전히 접겠다는 계획 역시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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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H&M 매장 로고
러시아의 H&M 매장 로고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스웨덴 의류 브랜드인 H&M이 연말까지 러시아에 있는 모든 자사 매장을 완전히 닫을 계획이라고 타스 통신이 3일(현지시간) 스웨덴 디렉트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H&M측은 "매장을 계획에 따라 차례로 닫고 있으며, 마지막 매장은 연말께 폐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디렉트 통신에 전했다.

2009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H&M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부터 러시아 내 매장 영업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에는 러시아에 있던 90여개 매장 가운데 40% 이상을 이미 닫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연말까지 사업을 완전히 접겠다는 계획 역시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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