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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에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

송고시간2022-11-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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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도서로 정민 한양대 교수의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책은 1770년대 중반 서학 태동기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초기 천주교회 역사를 방대한 사료와 치밀한 고증으로 새롭게 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새로운 학문적 착안과 발견이 풍부한 논쟁적인 연구서이자 일반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문 교양서"라며 "책의 위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리라 기대하고 또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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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

[롯데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도서로 정민 한양대 교수의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책은 1770년대 중반 서학 태동기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초기 천주교회 역사를 방대한 사료와 치밀한 고증으로 새롭게 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새로운 학문적 착안과 발견이 풍부한 논쟁적인 연구서이자 일반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문 교양서"라며 "책의 위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리라 기대하고 또 예상한다"고 밝혔다.

상금은 5천만원이다. 저자가 2천만원, 출판사가 3천만원을 받는다.

본상 수상 도서는 '바다 인류'(주경철), '한국의 능력주의'(박권일),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백순심), '생명을 묻다'(정우현), '고문서의 서명과 인장'(박준호) 등 7종이다. 본상 수상작에는 각 2천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책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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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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