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헝가리공장 신재생에너지 구매 컨설팅 계약 체결
송고시간2022-11-01 15:43

(포항=연합뉴스) 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에코프로-슈나이더 일렉트릭 간 컨설팅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에코프로 장선동 헝가리 법인장(오른쪽)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박문환 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1 [에코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는 1일 프랑스 에너지관리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헝가리공장 신재생에너지 구매를 위한 자문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장선동 에코프로 헝가리 법인장과 박문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유럽 전역에서 전력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헝가리공장 전력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으로부터 PPA 체결을 위한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
PPA는 구매자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자가 특정기간에 고정가격으로 전기를 공급하거나 구매하는 계약이다.
이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파리에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장선동 법인장은 "이번에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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