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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이태원 참사에 서울-경기 15개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종합)

송고시간2022-10-3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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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보건복지부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15개 재난의료지원팀이 현장에서 응급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는 '현장응급의료소'가 마련돼 보건소 신속대응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응급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40분 기준 서울·경기 내 모든 재난거점병원인 14개 병원의 15개 DMAT과 서울과 경기의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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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순천향서울병원·국립중앙의료원·이대목동병원 등 이송

이태원 사고, 부상자 구조
이태원 사고, 부상자 구조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새벽 현장에 급파된 의료진들이 부상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2.10.3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15개 재난의료지원팀이 현장에서 응급의료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사고 발생 후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현장에 의료지원을 실시 중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앞에는 '현장응급의료소'가 마련돼 보건소 신속대응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응급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40분 기준 서울·경기 내 모든 재난거점병원인 14개 병원의 15개 DMAT과 서울과 경기의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출동했다.

DMAT은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로 구성돼 중증도 분류, 처치, 이송 등의 활동을 한다. 현재 중중도 분류에 따라 중증환자부터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이태원 사고 현장 방문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태원 사고 현장 방문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30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찾아 재난 발생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0.30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이송된 병원은 순천향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고대안암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 은평성모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현장응급의료소를 방문해 환자의 중증도 분류, 이송병원 선정 및 환자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응급의료상황실도 찾아 이송병원 선정 지원, 권역DMAT 출동 등 전체 상황도 점검했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 이상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났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이날 오전 4시께 현재 146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했다.

아수라장, 이태원 사고 현장
아수라장, 이태원 사고 현장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을 구조하고 분류하고 있다. 2022.10.30 jieunlee@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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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6Z-xsGAa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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