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서 낚시어선 침수…승선원 7명 모두 구조

손대성 기자 기자 페이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7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동쪽 약 5㎞ 바다에서 후포 선적 9.16t급 낚시어선이 침수됐다.

어선 선장과 승객 등 7명은 인근에 있던 4.99t급 낚시어선으로 옮겨 타 무사한 상태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파견해 선장 등의 안전을 확인했고 침수 어선을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해경은 이 어선에 대한 배수 작업을 하는 한편, 기관실에서 침수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27 17: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