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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지역 해제

송고시간2022-10-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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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달 춘천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설정했던 방역 지역과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ASF 발생 농장에서 살처분이 끝난 날을 기준으로 30일이 지난 시점에 혈액·환경 시료 등을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25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춘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된 이동 제한 조치는 해제됐지만, 도내는 야생멧돼지 때문에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태"라며 "양돈 농가는 방역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사육 돼지에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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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농장 환경 시료 등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

지난달 20일 강원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촬영 양지웅]

지난달 20일 강원 춘천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 당국 관계자가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촬영 양지웅]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지난달 춘천시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설정했던 방역 지역과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ASF 발생 농장에서 살처분이 끝난 날을 기준으로 30일이 지난 시점에 혈액·환경 시료 등을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25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지난달 18∼19일 춘천지역 양돈 농장 2곳에서 ASF가 발생하자 사육 중이던 돼지 1만5천여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방역작업을 벌여왔다.

도 관계자는 "춘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된 이동 제한 조치는 해제됐지만, 도내는 야생멧돼지 때문에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태"라며 "양돈 농가는 방역 경계를 늦추지 말고, 사육 돼지에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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