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동 옥죄는 규제 개선한다…김해시·김해상의 협약

이정훈 기자 기자 페이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가 기업 활동을 옥죄는 규제 개선에 힘을 합친다.

홍태용 김해시장,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26일 김해시청에서 규제혁신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여러 법령에 걸쳐있는 규제를 찾아 중앙부처를 상대로 규제 개선을 요구한다.

또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규제는 중장기 검토과제로 선정해 개선을 추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두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규제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은 "기업인이 피부에 와 닿는 규제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내년부터 민관규제 합동 발굴추진단을 운영한다.

발굴추진단을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도 규제 때문에 상용화하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 시민을 돕는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26 11: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