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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발랄한 매력 입힌 '법대로 사랑하라' 5.3%로 종영

송고시간2022-10-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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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법대로 사랑하라'가 5%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드라마는 원작인 인기 웹 소설의 기본적인 구성을 따랐지만, 캐릭터 변주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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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법대로 사랑하라'가 5%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유리(이세영 분)는 17년이 넘도록 자신을 사랑해 온 김정호(이승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청혼했고, 둘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다시 검사로 돌아오라는 김정호는 잠시 고민하지만, 법의 허점으로 피해 보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김유리와 함께 커피 한 잔 값에 법률 상담을 제공해주는 로(Law)카페에서 일하기를 선택한다.

드라마는 원작인 인기 웹 소설의 기본적인 구성을 따랐지만, 캐릭터 변주를 통해 발랄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세영은 원작에서 냉정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로 비쳤던 김유리를 밝고 사랑스럽게 그려냈고, 이승기도 원작과 비교해 지적인 이미지를 덜어내고 엉뚱한 매력을 더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낸 두 남녀의 티격태격하는 호흡을 가벼우면서도 애틋하게 표현해내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법조인 주인공들을 내세웠지만, 극적인 형사사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법한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 유산 상속 문제, 상사의 성추행과 스토킹 등의 법적 분쟁을 주로 다루며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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