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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의회 "상생 발전에 힘 모은다"

송고시간2022-10-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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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 시·도의회 의원들이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해 부울경 공동 번영과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광역의회는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모여 부울경 시·도의회 상생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780만 시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부울경이 대화합하는 물꼬를 트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행정구역 한계를 뛰어넘어 각 지역의 어려움에 공동 대처하고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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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 공동 대응…공동 번영 방안 모색

상생 협력 워크숍 참석한 부울경 시·도의회 의장
상생 협력 워크숍 참석한 부울경 시·도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 시·도의회 의원들이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해 부울경 공동 번영과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광역의회는 25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모여 부울경 시·도의회 상생 협력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은 상생 발전 공동 협력 선언문을 채택했다.

시·도의회 의장들은 "780만 시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부울경이 대화합하는 물꼬를 트기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행정구역 한계를 뛰어넘어 각 지역의 어려움에 공동 대처하고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광역의원들은 핸드피켓을 들어 부울경 화합과 협력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추진상황 경과보고 청취와 부울경의 현재와 미래 발전상을 담은 영상 상영, 기념촬영, 만찬 등이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3개 시·도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의정활동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부울경의 협력과 상생 동반 발전을 위해 시·도의회에서 앞장서자는 뜻에서 울산시의회와 경상남도의회를 직접 찾아 제안했고 의장들이 동의해 성사됐다.

3개 시·도의회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정기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 위기 등 현안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로 지역이 소멸 위기에 처했지만, 부울경 의회가 힘을 모아 주도적 역할을 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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