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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민주연구원 김용 사무실 재차 압수수색(종합)

송고시간2022-10-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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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있는 김 부원장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4회에 걸쳐 8억4천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2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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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 반발로 집행 불발 후 닷새만…당사 8층 진입해 변호인 대기

김용 부원장 불법 대선자금 수수 수사 관련

민주당사 앞 대치 계속
민주당사 앞 대치 계속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당직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2.10.19 [공동취재]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황재하 박재현 기자 = 김용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다. 민주당 측 반발로 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 닷새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있는 김 부원장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냈다.

19일엔 민주당 측의 저지로 당사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날 검찰은 당사 8층 부원장실에 진입, 김 부원장 측 변호인 입회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무실에서 김 부원장이 사용한 컴퓨터를 비롯한 개인 소지품 등을 수색할 방침이다. 다만 김 부원장 측이 사무실에 거의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19일 압수수색 시도 이후 닷새가 지난 터라 수사에 필요한 자료가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에게 4회에 걸쳐 8억4천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2일 구속됐다. 김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KDTQQbDVr8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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