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송고시간2022-10-24 03:18

beta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7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사고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사고

(서울=연합뉴스)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2022.10.24 [트위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7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악천후로 인해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예정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승객들은 여객기에서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현재 공항에서 나와 현지 호텔로 이동 중이다. 현재까지 승객들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버런 이후 세부 공항 착륙이 중단되면서 다른 항공사 항공편들은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사고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사고

(서울=연합뉴스)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2022.10.24 [트위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c@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8LTLaphBH4k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