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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으로 물든 가을'…경남 민간정원서 느끼세요

송고시간2022-10-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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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청색·빨강·노랑·흰색·검정)으로 물든 가을 정취가 경남 민간정원에 풍성하게 펼쳐졌다.

경남도는 올해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한결고운정원, 산청군 산청읍 부리 천하태평장미원,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참샘허브나라정원, 김해시 율하동 카사벨라정원 등 4곳이 신규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가을 민간정원은 남해바다를 떠올리는 청색, 붉은 단풍잎 등을 연상하는 빨강, 은행잎 등으로 대표되는 노랑, 녹차나무 꽃 등의 흰색, 맥문동 열매 등의 검정으로 표현되는 오방색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경남도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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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곳 포함 12개 시·군 26곳 등록…전국 최다

경남 민간정원 '남해 섬이정원'
경남 민간정원 '남해 섬이정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오방색(청색·빨강·노랑·흰색·검정)으로 물든 가을 정취가 경남 민간정원에 풍성하게 펼쳐졌다.

경남도는 올해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한결고운정원, 산청군 산청읍 부리 천하태평장미원,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 참샘허브나라정원, 김해시 율하동 카사벨라정원 등 4곳이 신규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각가가 조성한 한결고운정원은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천하태평장미원은 5∼6월 장미축제가 열리는 장미공원이다.

향긋한 허브향이 방문객을 맞이하는 참샘허브나라정원에서는 허브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카사벨라정원은 잘 가꿔진 정원식물 사이사이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전시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로써 도내에는 12개 시·군에 26곳의 민간정원이 등록됐다.

이러한 민간정원은 전국 민간정원의 33%를 차지해 전국 최다라고 경남도는 전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된 지난해 32만명이 넘는 도민과 관광객이 민간정원을 찾아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한 '쉼터' 역할을 했다.

경남도는 이러한 민간정원을 활성화해 정원문화를 도민과 관광객이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경남 가을 민간정원은 남해바다를 떠올리는 청색, 붉은 단풍잎 등을 연상하는 빨강, 은행잎 등으로 대표되는 노랑, 녹차나무 꽃 등의 흰색, 맥문동 열매 등의 검정으로 표현되는 오방색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경남도는 소개했다.

신규 등록된 민간정원 이외에도 남해군 관광 필수코스인 섬이정원, 유럽의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고성 그레이스정원, 가을 정취를 즐기는 함양 하미앙정원과 거제 옥동힐링가든 등이 대표적이다.

경남도는 창원·진주·양산시가 도민을 대상으로 정원사 양성교육을 시행해 60여 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하는 등 지자체가 정원관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는 민간정원을 정원문화 확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정원문화 발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 정원 작가와 청년들이 참여하는 정원문화, 산업과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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