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이익 71%↓…태풍 피해로 급감(종합)

권희원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조947억원을 17.8% 하회했다.

매출은 21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7.9%, 영업이익은 57.1% 감소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초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제철소 인근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어 생산이 중단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증가한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이 3분기 영업이익에 4천400억원 가량의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오는 24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hee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19 09: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