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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군, 티그라이 타운 3곳 장악"

송고시간2022-10-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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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가 18일(현지시간) 정부군이 내전 중인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타운 3곳을 장악했다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티그라이 지역 서북쪽의 요충지 시르와 티그라이 남부의 알라마타, 코렘 등 3개 소도시를 점령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성명에서 "에티오피아 국방군(ENDF)이 시가전 없이 시르, 알라마타, 코렘 타운들을 통제하게 됐다"면서 이제 군 통제하에 있는 지역에 인도주의 단체들과 함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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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의 시르 타운에서 식량 지원을 받는 난민들
지난해 5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의 시르 타운에서 식량 지원을 받는 난민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에티오피아가 18일(현지시간) 정부군이 내전 중인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타운 3곳을 장악했다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군은 티그라이 지역 서북쪽의 요충지 시르와 티그라이 남부의 알라마타, 코렘 등 3개 소도시를 점령했다. 시르는 티그라이 주도 메켈레 서북쪽 300㎞에 있고 정부군 편을 든 인접국 에리트레아 국경으로부터 50㎞ 떨어져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성명에서 "에티오피아 국방군(ENDF)이 시가전 없이 시르, 알라마타, 코렘 타운들을 통제하게 됐다"면서 이제 군 통제하에 있는 지역에 인도주의 단체들과 함께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티그라이 지역정부(TPLF)도 '침략군'에 시르 등이 함락됐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포격으로 많은 민간인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에리트레아 지원군은 합동으로 시르 등에 지난 수일 동안 맹포격을 가했다. 이 와중에 시르에 있던 국제 인도주의 단체 직원이 다른 민간인 2명과 함께 숨지기도 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날 티그라이 지역이 '통제 불능'으로 가고 있다면서 양측에 즉각적인 정전을 촉구했다. 미국 등도 에티오피아에서 에리트레아군의 철군을 강하게 요구했다.

티그라이 내전은 지난 2020년 11월 알력을 빚던 에티오피아 중앙정부와 지역정부가 충돌하면서 발발했다. 올해 3월부터 인도주의 지원 목적으로 일시 휴전에 들어갔다가 지난 8월 교전이 재개됐다.

그동안 주민 수만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 200만 명의 전재민이 발생하고 수백만 명이 원조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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