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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티그라이 공항 장악할 것"…내전 가속 시사

송고시간2022-10-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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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공항 등을 장악할 것이라면서 내전을 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AF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지역 내 모든 공항과 연방 시설물에 대한 즉각적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는 내·외부의 위협에 맞서 에티오피아의 주권을 보호하고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 5개월간의 일시 휴전 끝에 지난 8월 티그라이 내전이 재개된 이후 에티오피아군은 이웃 나라 에리트레아군과 함께 티그라이 북서부 지역 시르를 중심으로 격렬한 공습과 포격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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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 메켈레로 국제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의약품
지난 1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 메켈레로 국제적십자사가 지원하는 의약품

[로이터/국제적십자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공항 등을 장악할 것이라면서 내전을 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AF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정부는 티그라이 지역 내 모든 공항과 연방 시설물에 대한 즉각적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는 내·외부의 위협에 맞서 에티오피아의 주권을 보호하고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미국과 아프리카연합(AU)이 휴전을 촉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다만 AU 중재의 협상을 통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계속해서 지지한다는 원칙적 입장도 덧붙였다.

전날 티그라이 지역정부(TPLF)는 내전 재개로 인도주의 참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즉각적 휴전을 준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약 5개월간의 일시 휴전 끝에 지난 8월 티그라이 내전이 재개된 이후 에티오피아군은 이웃 나라 에리트레아군과 함께 티그라이 북서부 지역 시르를 중심으로 격렬한 공습과 포격을 가하고 있다.

당초 AU 중재로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내전 당사자 간 평화협상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2020년 11월 발발한 티그라이 내전으로 지금까지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이 숨지고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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