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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장애로 병상 배정 차질…중증 확진자 20시간 대기

송고시간2022-10-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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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카카오톡 장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외상 환자가 20시간 넘게 대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 서구의 해당 병원 응급실에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방문했다.

병원 관계자는 "카카오톡 장애로 연락이 원활히 되지 않아 환자를 보낼 병원을 찾는 데 차질이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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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오류 안내
카카오 서비스 오류 안내

[카카오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카카오톡 장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외상 환자가 20시간 넘게 대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인천시 서구의 해당 병원 응급실에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외상을 입은 상태였다.

해당 병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이 아니어서 확진자 전담 병상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A씨를 이송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카카오톡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병원과 지방자치단체가 병상 배정을 논의하는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 역시 먹통이 됐다.

병원 측은 이후 병상이 배정될 때까지 20시간 넘게 확진자인 A씨를 응급실 음압병동에 대기시켜야 했다.

병원 관계자는 "카카오톡 장애로 연락이 원활히 되지 않아 환자를 보낼 병원을 찾는 데 차질이 빚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보건소·지자체·중앙사고수습본부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 기능을 활용해 병상 배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지난 15∼16일 문자와 전화 등으로 47건의 병상 배정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지난 15일 발생한 SK 주식회사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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