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납자 압류 동산 온라인 전자 공매
송고시간2022-10-17 15:07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오는 24∼2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매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온라인 전자 공매사이트(www.laors.co.kr/ggtax)를 통해 진행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명품가방, 시계, 골프채, 상품권 등 약 570건이며, 가격대는 감정가 700만 원의 다이아 반지에서 최소 4만 원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 물품은 17일부터 전자 공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 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오는 28일 오전 10시 공매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낙찰자는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지정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 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산 공매로 체납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17 15:0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