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인·어려운 이웃 함께 돕는 김해시 생활도자기 기부

이정훈 기자 기자 페이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NH농협은행이 17일 경남 김해시에 2천만원 상당 생활자기를 기탁했다.

김해시는 지역 도예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도예상품 구매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역 단체, 기업, 금융기관 등이 김해시 특산품인 생활 도자기(식기류)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형태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생활자기를 기탁했다.

매년 가을 분청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김해시는 도자기의 고장이다.

지역도예인들은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때문에 2년 연속 분청도자기 축제가 무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0/17 14: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