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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친환경농업축제 '괴산유기농엑스포' 성료

송고시간2022-10-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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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친환경농업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도와 괴산군, IFOAM이 공동 개최한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7일간 펼쳐졌다.

세계 36개국과 국내외 유기농·친환경 관련 기업, 기관·단체 427곳이 참여해 최대 유기농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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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대장정 마무리…75만 명 관람해 목표 초과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지구촌 최대 친환경농업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을 하는 단체장들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을 하는 단체장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후 열린 폐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송인헌 괴산군수, 카렌 마푸수아 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 회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유기농 관계자와 관람객 등 2천여명이 함께 했다.

김 지사 등 세계 5개국 지방자치단체장은 이 자리에서 '유기농 3.0 지방정부 선언'을 하는 등 향후 유기농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충북도와 괴산군, IFOAM이 공동 개최한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17일간 펼쳐졌다.

특히 세계 36개국과 국내외 유기농·친환경 관련 기업, 기관·단체 427곳이 참여해 최대 유기농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총 13만㎡ 규모의 행사장에서는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관,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유기농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또 IFOAM 5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비롯해 15개의 국내외 학술회의가 열려 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한 유기농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주공연장과 문화존 특별무대에서는 140여회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야외 체험장에서는 유기농쿠킹클래스, 유기농고추장·김치 담그기 체험 등 31종의 유·무료 체험 행사가 관람객의 재미를 더했다.

이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총관람객 수는 당초 목표(72만명)를 초과한 75만여명을 기록했다. 수익사업을 통한 매출도 32억원을 올렸다.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 지사는 "지속가능한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기농산업이 필수"라면서 "엑스포의 성공이 끝이 아니라 유기농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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