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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발상지는 김해시"…제2회 구지가 문학제 개최

송고시간2022-10-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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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있는 구지봉(龜旨峯)이 '구지가' 발상지다.

김해시가 15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구지가 문학제를 개최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 문인 등 참석자들은 구지가가 전해 내려오는 김해시가 '한국문학 발상지'라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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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가요 '구지가' 무대인 김해 구지봉
고대가요 '구지가' 무대인 김해 구지봉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구지가'(龜旨歌)는 지금까지 전하는 가장 오래된 우리 노래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구지봉(龜旨峯)이 '구지가' 발상지다.

김해시를 중심으로 번성했던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김씨 시조인 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맞이하며 주민들이 구지봉에 모여 춤추며 불렀던 노래가 구지가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놓아라, 만약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는 가사가 삼국유사에 전한다.

김해시가 15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구지가 문학제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행사다.

홍태용 김해시장, 지역 문인 등 참석자들은 구지가가 전해 내려오는 김해시가 '한국문학 발상지'라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루 시인은 '공원의 표정'이란 작품(시)로 구지가문학상,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박규미 시인은 '누수'란 작품(시)으로 가야문학상,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제2회 구지가 문학제 시상식 포스터
제2회 구지가 문학제 시상식 포스터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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