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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수반, 푸틴 만나 "미국 못믿지만 러시아엔 만족"

송고시간2022-10-14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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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팔레스타인 정책과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없으며 러시아의 정책에는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한 제6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반면 그는 러시아의 팔레스타인 문제 접근에는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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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를 계기로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왼쪽)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를 계기로 만난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왼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팔레스타인 정책과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없으며 러시아의 정책에는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막한 제6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신뢰하지 않으며 이에 의존하지도 않는다"며 "어떤 경우라도 미국은 우리의 문제를 푸는 유일한 당사자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반면 그는 러시아의 팔레스타인 문제 접근에는 만족감을 표했다.

아바스 수반은 "러시아는 정의와 국제법을 지킨다 그것으로 족하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러시아의 입장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바스 수반의 발언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대응 등에 집중하느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 조정 노력이 미진한 미국에 대한 불신의 표현으로 보인다.

또 팔레스타인 지원금 삭감과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대사관 이전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 시행한 미국의 정책에 대한 불만도 담겼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팔레스타인 지원금을 예전 수준으로 늘렸지만, 예루살렘 대사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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