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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원강수 원주시장 "적극 행정·효율 행정·경제부흥"

송고시간2022-10-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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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시민 중심 적극 행정, 세금 낭비 없는 효율 행정, 지역 경제 부흥 행정을 시정 운영 3대 추진 방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00여 일은 민선 8기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검토 등 시정 운영의 발판을 단단하게 다지는 준비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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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치·산업단지 조성·첨단산업 육성…문화예술활동 지원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시민 중심 적극 행정, 세금 낭비 없는 효율 행정, 지역 경제 부흥 행정을 시정 운영 3대 추진 방향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하는 원강수 원주시장

[촬영 이재현]

원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00여 일은 민선 8기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검토 등 시정 운영의 발판을 단단하게 다지는 준비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기존에 추진해온 주요 사업을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해 새 시정 운영 기조에 맞게 재조정했다"며 "최종 확정된 민선 8기 132개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한 만큼 성실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전략과제로 임기 내 중점 추진할 10개 사업을 발표했다.

삼성 반도체공장 등 대기업 유치, 부론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산업단지 조성, 신성장동력 첨단산업 집중 육성, 입체적 교통기반 시설 조성을 우선 꼽았다.

이어 지역 문화예술 활동 지원 강화, 체육시설 확충 및 체육 진흥,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등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주차장 확충, 돌봄 침 보육환경 지원 확대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사업성이 결여됐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과다한 유지 관리비용이 예상되는 원주 얼 광장 2단계 조성 일부 사업은 취소하고, 한지테마파크는 3년 주기 위탁 운영에서 1년 주기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학성동, 우산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추가 확충을 위해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원주시설관리공단은 전면적인 조직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원주아카데미극장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어 숙의 과정을 더 거치고,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축제는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새롭게 변모한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년 중으로 도시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발전 계획 수립 방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실행력 높은 발전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성장과 발전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36만 원주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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